관광객 덮친 울릉도 거북바위 이틀 전 사진 보니 금이 쩍 무슨 일
경북 울릉도의 유명 관광지 '거북바위' 일부가 붕괴해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난 것과 관련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.
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사고 발생 며칠 전 거북바위 머리 부분을 현장에서 확대해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cXY0E/btswJCsFCUO/Z53EeC4idQKGQnZHDPGGK1/img.jpg)
사진을 보면 거북 형상의 목 부분이 위에서 아래로 확연히 금이 가 있다. 언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될지 알 수 없는 아찔한 모습이다.
글쓴이는 "이틀 전 찍은 사진이다"며 "오늘 사고 소식을 듣고 확인해봤다"고 가슴을 쓸어내렸다.
거북바위는 지난해 6월 5일에도 얼굴 형체 부분에서 30㎤ 낙석이 발생한 바 있다. 때문에 이번 사고는 울릉군이 거북바위의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게 원인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.
지역 사회에서도 거북바위 인근 무분별한 차박과 캠핑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은 군에게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dEyfgU/btswbEyzIWU/jYVK84KanrnzcqXkdB6lt1/img.jpg)
2일 오전 6시 56분께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 낙석이 20~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.
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. 뇌출혈 증상을 보인 A씨는 이날 오전 헬기로 포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.
또 다른 20대 여성 B씨와 30대 남성 C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 바위 아래에 있던 차량 1대도 파손됐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H3BFk/btswbd2cllI/Md3wKWp2w4BckmRGYVHqU1/img.gif)
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이다. 이들은 거북바위 인근에서 차박 등 캠핑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. 사고 당시 현장에는 20여 명의 관광객과 차박 하던 차량도 5대쯤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.
한편 거북바위는 울릉도·독도 국가지질공원의 23개 명소 중 하나로 관광객이 꼭 들리는 필수코스다.
https://www.wikitree.co.kr/articles/891314
관광객 덮친 울릉도 거북바위, 이틀 전 사진 보니 '금이 쩍'…무슨 일?
낙석 400t 와르르, 4명 중경상,“당국 안전 관리 부실이 원인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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